
정전기 없애는 법, 셀프 주유할 땐 꼭 방지 패드 터치 해야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정전기 없애는 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정전기는 흐르지 않고 머물러 있는 전기라고 해서 정전기라고 부른다. 겨울철에 특히 많아지는 정전기는 마찰 때문에 발생하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의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는데,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하기도 한다. 우리 몸에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접촉하면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는데 이것이 정전기다.
이같은 정전기를 피하려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손의 마찰이 가장 많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머리를 빗을 때는 나무 빗이 좋다. 정전기가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된 빗에 반응을 잘하기 때문이다.
셀프 주유소에서는 방지 패드를 꼭 터치해야 한다. 이 패드에 손을 대면 몸에 있던 정전기가 대부분 빠져나간다. 정전기가 가득한 상태에서 주유구를 열면 불이 붙은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차를 타고 내릴 때는 차문을 열기 전 열쇠나 동전으로 차체를 가볍게 두드려 전기를 흘러가게 할 수도 있다.
정전기 때문에 TV에 먼지가 달라 붙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식초를 묻힌 천으로 닦아주면 정전기가 사라진다.
정전기 없애는 법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전기 없애는 법, 주유소에선 꼭 실천해야", "정전기 없애는 법, 요새 정전기 때문에 고생인데", "정전기 없애는 법 확실히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