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 냉동고 앞에서 '벌떡'!
  • 박준영 기자
  • 입력: 2014.11.20 20:48 / 수정: 2014.11.20 20:48
사망 판정받은 60대 남성이 기적적으로 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방송 화면 캡처
사망 판정받은 60대 남성이 기적적으로 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방송 화면 캡처

사망 판정 60대 남성, 경찰이 그를 보지 않았다면...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 냉동고로 들어가기 직전에 되살아났다.

20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18일 오후 1시 45분께 자택 방 안에서 쓰러졌다. 쓰러진 A씨를 발견한 이웃의 신고로 A씨는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의 상태가 좋지 않자 구급차로 이송하는 도중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A씨는 응급실에 도착한 후에도 맥박이 없었다.

결국 당직 의사는 A씨에게 사망 판정을 내리고 영안실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검안의와 검시관을 대동한 경찰이 사망 판정 60대 남성 A씨를 냉동고에 넣기 전 마지막으로 살펴보자 A씨의 목울대는 움직이고 있었다.

놀란 경찰은 A씨를 즉각 응급실로 급히 옮겨 치료를 다시 받게 했다. 현재 사망 판정을 받았던 60대 남성 A씨는 기적적으로 맥박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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