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돌연변이 유전자 문제 '작은 키 특징'
입력: 2014.11.16 10:09 / 수정: 2014.11.16 10:09

누난 증후군 원인이 규명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뉴스 영상 캡처
누난 증후군 원인이 규명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뉴스 영상 캡처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치료제 개발도 가능 예상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누난 증후군 원인이 발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중앙대 생명과학과 이용석 교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C) 알시노 실바 교수팀이 누난 증후군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유전자(PTPN11)를 가진 생쥐모델 연구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학습과 기억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팀이 희귀난치성 유전 질환인 누난 증후군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학습장애' 증상의 원인을 동물모델에서 찾아냈다. 누난 증후군은 최근까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국내 연구팀에 의해 원인이 규명된 것이다.

누난 증후군은 1000명에서 2만 5000명 가운데 한 명꼴로 나타나는 발달질환으로, 선천성 심장병이나 안면기형, 작은 키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

연구팀의 발표로는 유전자 변이 조절을 통해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어서 빨리 치료제를", "누난 증후군 원인 규명, 그동안 원인을 몰랐구나", "누난 즈후군 원인 규명,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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