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가슴이 계속해서 커져 고통을 겪은 여성의 사연이 이목을 끈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일간지 '뉴욕 데일리뉴스'는 텍사스 주에 사는 여성 케리셔 마크(40)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연인즉 지나치게 큰 가슴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고 최근 눈물을 머금고 가슴 축소수술을 받았다. 마크의 가슴 크기는 36NNN(G컵)으로 한쪽의 무게만 무려 6.8kg에 달한다.
가슴이 무거워 신체적 고통은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도 겪었다.
마크의 경우 30대 후반까지 가슴이 커졌다고 한다. 여성의 가슴이 계속해서 커진 것은 선천성 질환인 ‘거대유방증(유방비대증)’ 때문이다. 거대유방증은 호르몬 이상 분비와 연관이 있으며, 유선과 지방 조직이 계속해서 늘어나 결국엔 걸어 다니기 힘들 만큼 가슴이 커지지도 한다.
결국, 마크는 최근 4시간에 걸쳐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마크는 수술 후 “아름다운 속옷과 드레스를 사 입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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