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명예 역장, 다행이는 어떤 사연이?
[더팩트 ㅣ 경제사회팀] 고양이 명예 역장인 '다행이'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2TV 'KBS 아침 뉴스타임'에는 국내 최초 고양이 명예 역장 다행이가 소개됐다.
지난 1월 천안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구조된 유기묘 다행이는 역곡역 역장 김행균 씨에게 입양돼 지난 4월부터 역곡역에서 살고 있다. 다행이는 역곡역 인근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역곡역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으며,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공을 인정 받아 역곡역 명예 역장에 위촉됐다.
한국에 역장 고양이가 있다면 영국에는 수렵 보좌관 자리에 앉아 있는 고양이가 있다. '래리'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영국 총리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를 지키는 수렵 보좌관이다.
수렵 보좌관에 임명된 고양이는 관저에 있는 쥐를 잡는 것이 주요 업무다. 래리는 수렵 보좌관임에도 불구하고 쥐를 잡지 않자 직무유기로 쫓겨날 위기에 여러 번 처하는 웃지 못할 사연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 명예 역장 다행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양이 명예 역장, 정말 귀엽다", "고양이 명예 역장, 역곡역에서 편히 지내길", "고양이 명예 역장, 훈훈한 소식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