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육식 공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유튜브 영상 캡처

수영하는 육식 공룡, 상어가 먹이라고?

[더팩트 | 경제사회팀] 수영하는 육식 공룡이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 BBC방송은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의 '수영하는 육식 공룡'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가 발굴한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들어 "스피노사우루스가 수영할 수 있었던 최초의 공룡"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의 생김새에 대해 "화석에 나타난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납작한 발과 악어처럼 생긴 머리의 위쪽에 콧구멍이 있어 쉽게 잠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는 정말 특이한 공룡"이라며 "긴 목과 긴 몸통, 긴 꼬리를 가졌고 등에는 2m의 지느러미 그리고 악어 같은 코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의 생김새를 토대로 상어나 큰 물고기를 먹고 살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소식에 누리꾼은 "수영하는 육식 공룡, 악어 머리에 긴 목 정말 괴상하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상어를 먹었다고? 무섭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긴 목, 긴 몸통, 긴 꼬리? 대체 얼마나 긴거야?", "수영하는 육식 공룡, 물 속 폭군이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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