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그루퍼, 상어 정도는 한입에…바다의 포식자의 무서운 위력
  • 고수정 기자
  • 입력: 2014.08.23 17:28 / 수정: 2014.08.23 21:14

골리앗 그루퍼가 상어를 한입에 삼키는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방송 화면 캡처
골리앗 그루퍼가 상어를 한입에 삼키는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MBC 방송 화면 캡처

골리앗 그루퍼, 상어 삼키는 영상 공개

[더팩트ㅣ사건팀] 골리앗 그루퍼(Goliath Grouper)의 존재가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골리앗 그루퍼는 멸종 위기 어류로, 상어를 한입에 삼켜 버릴 정도로 힘이 세다.

골리앗 그루퍼는 길이 2m, 몸무게가 300kg에 이르는 대형 어종이다. '바다의 포식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이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실제로는 성격이 온순하고 겁이 많은 물고기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골리앗 그루퍼가 최근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 해안에서 상어를 한입에 삼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허핑턴포스트가 공개한 영상에는 보트 위의 남성이 낚싯줄에 걸린 1.2m짜리 상어를 끌어올리려는 순간 골리앗 그루퍼가 이를 한입에 삼켜 버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골리앗 그루퍼 소식에 누리꾼들은 "골리앗 그루퍼, 영상 어디서 보지" "골리앗 그루퍼, 무섭다" "골리앗 그루퍼, 진짜야 저거?" "골리앗 그루퍼, 정말 입이 큰가" "골리앗 그루퍼, 이빨이 엄청 클 듯" "골리앗 그루퍼, 우리나라에는 안 사나" "골리앗 그루퍼, 실제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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