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해안서 흰고래 미갈루 포착
[경제사회팀] 세계에 단 두 마리뿐인 흰고래 미갈루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26일 호주 동부의 퀸즐랜드 주 휘트선데이선 해안에 희귀종인 하얀 혹등고래 미갈루가 나타났다.
이를 포착한 주인공은 호주의 한 여성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알려졌으며, 그는 남편과 낚시를 하던 중 흰고래 미갈루를 만나는 행운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를 뜻하는 미갈루는 색소 결핍으로 온몸이 흰색을 띄는 알비노 고래다. 1991년 최초로 목격된 이후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해안을 찾고 있다.
흰고래 미갈루 소색이 누리꾼들은 "흰고래 미갈루, 실제로 보고 싶다" "흰고래 미갈루, 예쁘다" "흰고래 미갈루, 뭔가 신성한 느낌이 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