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과거에도 막말로 의원직 '제명당해'
  • 윤미혜 기자
  • 입력: 2014.04.24 13:28 / 수정: 2014.04.24 13:28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 송영선 트위터 캡처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 '송영선' 트위터 캡처

송영선 세월호 침몰 두고 '막말', 과거 살펴보니…

[더팩트|e뉴스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좋은 공부 기회"라고 말한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과거에도 막말 논란을 빚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전 의원은 경상북도 경산 출신으로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소장을 지냈다. 30년간 북한과 안보를 연구한 정치학자이며, 제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계 재선의원이다.

송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끊임없는 구설에 올랐다. 지난 2012년에는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를 거론하며 강남의 한 사업가에게 1억 5000만 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새누리당에서 제명당한 바 있다.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송 전 의원이 이번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앞서 송 전 의원은 지난 22일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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