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1대 주주 '다판다' 어떤 회사?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4.04.23 21:54 / 수정: 2014.04.23 21:54
방문판매 업체 다판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 다판다 홈페이지 캡처
방문판매 업체 다판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 다판다 홈페이지 캡처

다판다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만 133곳

[ e뉴스팀] 방문판매회사 '다판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의 수사결과 다판다는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 판매회사인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다. 유대균 씨는 전체 지분의 32%를 소유하고 있으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도 다판다 지분 3.6%를 갖고 있다.

다판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사업자도 등록돼 있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기업인 ㈜세모가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유 전 세모그룹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유 전 회장 자택 등 10여 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청해진해운 인천 본사를 포함해 유 전 회장 일가 자택, 다판다 사무실도 포함됐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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