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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로 사망한 단원고 학생 및 교사들의 발인이 시작됐다./ 더팩트 DB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학생 첫 발인 [e뉴스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단원고등학교 학생의 첫 발인이 20일 시작됐다. 이날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가 안치된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숨진 학생의 첫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5시 장진용 군의 발인을 시작으로 안준혁 군과 남윤철, 김초원 교사의 발인이 한시간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중 일부의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유족들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논의 중이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닷새째를 맞이한 가운데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256명, 그리고 구조자는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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