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인 '배우 송옥숙 남편' 구조 활동 '장안의 화제'
[e뉴스팀] 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30년 경력의 국내 베테랑 해난 구조 전문가로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현장 상황을 전했다. 17일 이종인 대표는 MBN '뉴스특보'와 인터뷰에서 "물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것은 시간 제한이 있다. 6000~7000톤급 여객기이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의 거리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있어 구조 작업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배가 가라앉는 도중 바다로 뛰어 내렸던 사람들은 구조팀이 오기 전 1시간 동안 최대 4km까지 떠밀려 갔을 수도 있다"며 표류 가능성에 대해서 예상했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수만호 인양 및 폐 선박 처리에 참여했으며, 2010년 천안함 사고 당시에도 민간조사단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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