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증후군,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는 심각한 감정변화
  • 홍지수 기자
  • 입력: 2014.03.16 19:46 / 수정: 2014.03.16 19:46

스톡홀름 증후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급돼 화제가 됐다. / 영화 홀리데이포스터
스톡홀름 증후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급돼 화제가 됐다. / 영화 '홀리데이'포스터

스톡홀름 증후군, 비이성적인 이상행동

[e뉴스팀]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스톡홀름 증후군의 의미는 인질이 인질범들에게 동화돼 그들에게 동조하는 비이성적인 현상을 가리키는 범죄심리학 용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톡홀름 증후군'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국내에서는 2006년 개봉한 영화 '홀리데이'에도 등장한 바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지난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인질사건에서 비롯된 용어다. 당시 스톡홀름에서 은행에 침입한 무장강도는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고 6일간 경찰과 대치했다. 인질들은 처음에 범인을 무서워했으나 이후 그들에게 동화돼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스톡홀름 증후군을 들은 누리꾼들은 "스톡홀름 증후군, 무섭다", "스톡홀름 증후군, 진짜 범인이 친근하게 느껴질까", "스톡홀름 증후군, 실제로 저럴 수 있을까"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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