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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보잉 777-200은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서 활주로 충돌 사고를 일으켰던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다. / 말레이시아항공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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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77-200, 정말 문제 있나?
[e뉴스팀] 승객과 승무원 등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8일 실종됐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이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 여객기(편명 MH730)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보잉 777-200은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서 사고를 일으켰던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와 같은 기종이다. 당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 28번 활주로에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대형 참사를 일으켰다.
한편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탑승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항공사와 대사관 등을 통해 승객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잉 777-200 사고에 누리꾼들은 "보잉 777-200, 정말 문제 있나?", "보잉 777-200, 저 기종은 이제 안 타야겠다", "보잉 777-200, 다들 무사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