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쥐 뉴트리아 생태계 파괴 우려 '모피 때문에...'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3.11.23 16:40 / 수정: 2013.11.23 16:40

괴물 쥐 뉴트리아의 개체수가 급증해 생태계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괴물 쥐 뉴트리아의 개체수가 급증해 생태계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e뉴스팀] 괴물 쥐 뉴트리아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

괴물 쥐 뉴트리아가 제주와 경남 등에서 발견돼 문제가 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괴물 쥐 뉴트리아의 분포가 확인된 지역은 전국 19개 행정구역으로 지난 2006년 6월의 3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뉴트리아는 늪너구리로 불리며 일명 '괴물쥐'로 알려져 있다. 길이 43~63cm이며 꼬리가 약 22~42cm에 달하는 큰 쥐다. 우리나라에는 1985년 식용 및 모피 사용 목적으로 수입됐지만 혐오감이 드는 생김새와 모피 값 하락으로 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면서 자연에 방사했다. 이후 늪지나 하천을 주변으로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괴물 쥐 뉴트리아는 닥치는대로 곤충이나 식물의 뿌리 등을 먹어치워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운영팀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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