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 아질리아, 의도적 '성기 노출'? "즐겁다"
  • 김재명 기자
  • 입력: 2013.11.12 15:58 / 수정: 2013.11.12 15:58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아잘리아의 드레스 사이로 중요부위가 앵글에 노출되고 있다. / Instargram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기 아질리아의 드레스 사이로 중요 부위가 카메라 앵글에 노출됐다. / 이기 아질리아 Instargram

[ 김재명 인턴기자]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시상식 포토월 행사 도중 이기 아질리아(Iggy Azalea)의 '노팬티'와 성기가 노출됐다.

호주 출신 래퍼 이기 아질리아는 이날 시상식에 다리 사이를 아찔하게 가린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기 아질라의 성기 노출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인사를 하던중 옷 매무새를 고쳐입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다리 사이만 간신히 가리고 내려 온 드레스 옷자락 사이로 속옷을 입지 않아 중요부위가 노출된 것.

미국을 비롯한 국외 언론은 일제히 이번 사건을 보도하면서 '의상 불량(wardobe malfuntion)'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외신들은 기사를 통해 이번 노출이 의도적인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나 아질리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붙이는 속옷을 착용하고 있었다. 아무런 준비없이 나갈 만큼 어리석지 않다"면서 언론의 관심에 대해 "즐겁다"는고 밝혔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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