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가슴노출! '바람의 나라' 선정성 논란 불씨 당긴 그 사진보니…
  • e뉴스팀 기자
  • 입력: 2013.11.05 14:27 / 수정: 2013.11.05 17:33

클라라의 가슴이 노출돼 논란이 됐던 바람의 나라 홍보영상에서 클라라가 막 샤워를 마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 바람의 나라 홍보영상
클라라의 가슴이 노출돼 논란이 됐던 '바람의 나라' 홍보영상에서 클라라가 막 샤워를 마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 바람의 나라 홍보영상

[ e뉴스팀] 방송인 클라라 가슴노출 사진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발단은 클라라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영상 한 편이다. 영상에서 클라라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모 스포츠 브랜드를 언급하며 브라톱 의상을 입은 채 일명 '클라라 가슴댄스'를 췄다.

이와 함께 17년 째 사랑받고 있는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홍보 영상에서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클라라 샤워 영상도 덩달아 화제가 된 것.

공개된 영상은 클라라가 남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콘셉트로 '바람의 나라'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지난 7월10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 영상에서 클라라는 몸매를 드러낸 의상을 입고 요가를 하는가 하면 방금 샤워를 마치고 나온 모습에서 "오빠"를 외친다. 특히 샤워 영상에서 클라라의 가슴이 노출돼 논란이 됐다.

영상 중간 클라라의 몸을 가린 샤워타월이 흐러내리면서 가슴 일부가 노출됐고, 클라라는 놀란 표정으로 타월을 다시 두르지만 홍보 영상을 위해 다분히 의도적으로 노출을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클라라가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다시 줍는 과정에서 클라라의 다리부터 시작해 몸매를 아래위로 천천히 훑는 장면도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바람의 나라' 게이머들은 199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게임에서 굳이 노출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특히 넥슨 측은 클라라 가슴노출 영상에 대해 "오랫동안 '바람의 나라'를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라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착한 화보'라는 문구를 달아 성을 상품화 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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