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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산범이 유명 웹툰에 등장하면서 실제 존재 여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 온라인 커뮤니티, SBS '생방송 투데이' 화면 캡처
[e뉴스팀] '장산범'의 한 웹툰에 언급되면서 실제 존재 여부에 누리꾼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 6화-장산범'편에는 미확인 생물체인 장산범이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각종 게시판에 장산범 관련 글들을 게재하기 시작했고 글에 따르면 장산범은 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즐기고 긴 얼굴을 지닌 날렵한 육식 동물로 덩치는 1.5m~3m 사이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게시판에는 장산범이 실제로 존재하느냐에 대한 글도 함께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서는 부산 장산 및 소백산맥 일대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장산범을 찾으려는 시도를 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장산범의 실체를 밝히는 방송을 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시 방송에는 장산범을 목격하기 위해 전문가를 동행하고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에 잠복했지만, 그 실체는 확인하지 못했다.
한 누리꾼은 "실제로 방송에서 장산범을 다룬 것을 보면 이는 전설 속 생물이라기 보다는 미확인 생명체에 가까울 것이다"며 "이를 2년 넘게 추격한 전문가도 있지 않았느냐"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장산범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사진 및 물리적인 근거를 제시한 적이 없다"며 "오래된 전설이 실제처럼 와전된 경우일 것이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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