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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살 턱수염 여자' 메리엄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
[e뉴스팀] '49살 턱수염 여자 신기한 일이네'
'49살 턱수염 여자' 소식이 국내외 네티즌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49살 턱수염 여자' 메리엄의 이야기가 올라 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리엄은 28년 전 아들을 낳은 뒤 갑자기 수염이 생겨났고 남자처럼 덥수룩하게 자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엄은 매일 아침 족집게로 수염을 뽑았지만 2008년 남편과 이혼한 뒤 이 작업을 그만뒀다. 메리엄은 "여자로서 수치스럽게 느껴 매일 수염을 뽑았지만 어느 날 문득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드러내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강의와 방송 출연을 이어가 '수염 레이디'로 당당하게 살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감이 생기고 좀 더 섹시해졌다" 며 "과거의 나보다 젊어진 것 같아 행복하다. 이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49살 턱수염 여자'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충격 비주얼인데 마음이 따뜻하네", "꼭 새로운 사랑을 만나시길", "출산 후 얼마나 당황했을까", "충분히 섹시하고 예쁩니다", "메리엄 파이팅"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