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베이글女의 무리한 도전, 엄동설한 비키니 화보 '극과 극'
  • 박설이 기자
  • 입력: 2012.12.27 10:40 / 수정: 2012.12.27 10:40
중국 모델의 눈밭 비키니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웨이보 캡처
중국 모델의 눈밭 비키니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웨이보 캡처

[더팩트|박설이 기자] 중국 온라인 상에서 눈이 쌓인 폐허를 배경으로 한 미녀의 화보가 화제다.

최근 중국 북부 각지에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한 모델이 눈이 쌓인 한파 속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화보를 찍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서 동안의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이 비키니 미녀는 태연히 포즈를 취하며 추위 속에서도 모델 답게 미소를 잃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그러나 바로 다음 사진에는 이 비키니 미녀의 속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환히 웃던 모델이 바로 다음 사진에서 울상을 지으며 몸을 웅크리고 추위에 떨고 있는 것. 영하의 추위를 맨살로 고스란히 느낀 괴로움이 표정에서 묻어난다.

상반된 두 모습이 담긴 이 비키니 화보는 중국 여러 매체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미안하지만 우는 게 더 귀엽다" "돈벌기 참 힘드네" "회사가 너무하다" "동상 걸린 거 아냐?" "너무 가학적이다" 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얼굴 알리려는 조작이다" "너무 뻔한 수법 아니냐"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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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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