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화보 속 미리보는 가을 트렌드
  • 손현석 기자
  • 입력: 2012.11.06 20:29 / 수정: 2012.11.06 20:29

가을 패션스타일을 뽐낸 장윤주, 김윤아. 사진=인스타일, 닥스 레이디스
가을 패션스타일을 뽐낸 장윤주, 김윤아. 사진=인스타일, 닥스 레이디스

[이성훈기자]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어느새 가을의 기운이 느껴진다. 아직은 더위도 같이 공존하고 있어 여름옷을 입고 있지만 패션브랜드 매장에는 이미 가을 옷 일색이다.

점점 봄, 가을이 짧아지고 있는 추세라 이제 가을 옷 좀 입을까하고 생각하는 사이 이미 가을은 저 멀리 달아나 버릴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미리 트렌드를 익히고 준비하면 짧은 가을에도 알차게 패션을 즐길 수 있다.

트렌드를 가장 보기 쉬운 패션 화보 속 스타를 통해 미리 올 가을 트렌드를 엿봤다.

체크패턴 스타일=닥스 레이디스, 코스모폴리탄, 엘르 걸, 윙스몰
체크패턴 스타일=닥스 레이디스, 코스모폴리탄, 엘르 걸, 윙스몰

올해도 체크패턴 유행 예고

작년 가을, 겨울에도 체크패턴은 유행을 했었다. 이번시즌 역시 다양한 스타일로 체크가 유행할 듯하다.

김윤아는 큰 체크로 된 플레어스커트로 브리티시 룩을 완성했다. 베레모와 재킷의 매치가 약간의 보이시한 매력도 더해준다. 원더걸스 소희는 레드컬러의 헤링본 체크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하이힐을 신어 각선미까지 강조했다.

이처럼 체크는 여성스러운 느낌부터 캐주얼, 매니시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몰 ‘윙스몰’ 배상덕 대표는 “체크 패턴의 경우 체형을 커버해주는 역할도 한다. 상의든 하의든 입었을 때 패턴 자체가 시선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이다”며 “마른체형은 큰 체크패턴을 통통한 이들은 작은 체크패턴을 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드시 옷으로 입지 않아도 가방 같은 소품을 체크 패턴으로 된 것을 선택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 가을에도 유행할 다양한 빅백. 사진=싱글즈, 윙스몰
올 가을에도 유행할 다양한 빅백. 사진=싱글즈, 윙스몰

'일석이조' 빅백에 눈길 돌리자

여자들은 왜 그런지 외출할 때 챙겨는 소지품이 많다. 때문에 가방은 언제나 무겁다. 작은 사이즈의 백이라도 들라치면 빵빵하게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절로 인상을 쓰게 된다. 이런 여자들이 기쁘게도 이번시즌 트렌드는 빅백. 빅백은 다량의 소지품 수납은 물론 스타일까지 책임져주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화보 속 이요원은 올 블랙 패션에 레드컬러 빅백을 매치해 세련되면서 커리어우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심플한 올 블랙 룩에 백이 포인트 역할을 해 깔끔하지만 심심하지 않게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윤주는 시크한 의상에 카리스마를 더해 줄 그레이 컬러 빅백으로 스타일의 조화를 이뤘다. 와인 컬러 상의와 블랙 하의, 그레이 빅백 세 가지의 컬러의 완벽한 조화가 세련됐다.

윙스몰 배 대표는 “빅백 역시 좀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가방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형이 작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자신에 체형에 비해 너무 큰 백을 매치하면 오히려 언밸런스한 스타일이 될 수 있으므로 빅백을 선택할 때는 체형에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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