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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중국 칭화대학 패션문화제 무대에 오른 밀크티녀 장쩌톈./웨이보 캡처 |
[더팩트|박설이 기자] 중국의 밀크티녀 장쩌톈(章澤天)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명문 칭화대학(淸華大學)에 재학중인 밀크티녀 장쩌톈(19)은 20일 열린 이 학교 패션문화제에 사회자로 나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31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 참석 사진에서 다소 살이 찐 듯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장쩌톈은 이번 패션문화제에서는 예전처럼 날씬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을 만났다. 장쩌톈은 이 날 도트 무늬의 블랙 홀터넥 원피스를 입고 긴 머리를 반묶음해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밀크티녀가 공식석상에 등장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연예인급 청순함이다" "역시 예뻐" "밀크티녀가 다시 돌아왔다"며 그의 미모에 열광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새로운 뮤즈 저우둥위(周冬雨,20)도 이번 행사 게스트로 참석했다. 장쩌톈처럼 청초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저우둥위는 흰색의 시스루 드레스로 청순함을 살려 검은색 드레스의 장쩌톈과 대비를 이루며 남성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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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1일 칭화대학 불끄기 행사에 나타난 장쩌톈./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한편 밀크티녀 장쩌톈은 난징(南京)외국어학교 재학 당시였던 2010년 교실에서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미모에 두뇌까지 갖춘 '엄친딸'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장이머우 감독의 캐스팅 제의를 거절하고 칭화대학에 진학한 사실까지 알려져 일거수일투족이 네티즌의 관심사가 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