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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버스 야동남' 사진.
[ 문다영 기자] 최근 지하철에서 경악할 만한 일이 연이어 벌어진 가운데 이번엔 버스 안에서 경악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태연하게 야한 동영상을 즐기는 남성의 사진이다.
3일 오전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장의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은 어두컴컴한 버스 안에서 찍은 것인데 촬영자의 앞쪽 자리에 앉은 한 남성이 태블릿 PC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상은 흔히 얘기하는 '야동'이다. 특히 남성의 어깨에 가려 PC에는 여성의 몸까지 밖에 보이지 않는데 남성이 앉은 자리 옆 창가에 그가 보고 있는 영상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이 사진을 본 이들을 더욱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남성의 옆자리에 한 여성이 앉아 있다는 것이다. 보통이라면 민망한 것이 당연한 상황이지만 이 남성은 버젓이 옆자리 여성까지 보일 정도로 태블릿 PC를 몸에서 멀찍이 떼고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귀에는 헤드폰까지 쓴 상태다.
이 남성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사람은 대만이나 중국이 아닌 한국 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버스 뒷편 좌석이 보편적인 시내버스들과 조금 다르다는 점, 하차문 즈음에 푸른색 커튼이 달려있다는 점 등을 들어 한국이 아닌 해외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한국임? 믿기지 않는다 정말", "심지어 옆자리가…여자…아놔", "정말이라면 저 남자분 정신감정을 좀 받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저 남자 뒤에 앉은 사람들도 뜨악했을 듯", "한국 맞아요??"라는 등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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