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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폴란드에서 유행하고 있는 그물침대 놀이/폴란드 '조 몬스터' 홈페이지
폴란드의 한 매체는 17일(현지시각), 최근 폴란드에서 '하마킹(Hamaking)이라 불리는 그물침대놀이가 유행이라고 보도했다. 그물침대라고 하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그물 침대를 설치해 한가롭게 누워있는 이미지가 떠오르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폴란드는 조금 다르다.
요즘 폴란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하마킹' 인증사진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머리와 다리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지지대가 있다면 곧바로 누워 그물침대 놀이를 시작한다.
자세는 매우 불편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몸 전체를 감싸주는 그물 없이 몸 만으로 그물침대에 누운 것 같은 느낌을 살려야 하기 때문. 폴란드의 젊은이들은 거리, 기차, 마트, 항구 할 것 없이 다양한 장소에서 그물침대 놀이를 즐기고 있다. 대부분 일상생활 중 놀이를 즐긴 사람들의 사진이 많지만 보여주기 위해 비키니를 입고 거리 한 복판에 드러누운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폴란드 네티즌들은 매우 재미있어 하며 "나도 언젠가 찍어서 올리겠다", "복근 운동에 이만한 것이 없겠다", "다치지만 않으면 재밌겠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dym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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