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은 가라'…박하선 vs 김지원 vs 백진희, '하이킥녀' 레드카펫 대결
입력: 2011.12.30 08:03 / 수정: 2011.12.30 08:03

▲ 2011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김지원, 박하선, 백진희(왼쪽부터)/배정한 기자
▲ '2011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김지원, 박하선, 백진희(왼쪽부터)/배정한 기자

[김가연 기자] 배우 박하선(24)과 김지원(19), 백진희(21)가 남다른 레드카펫 스타일을 선보였다.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2011 MBC 연예대상'이 열렸다.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출연하는 3명의 여배우는 이날 평소 볼 수 없었던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시트콤 속 엉뚱한 모습으로 남성들의 새로운 이상형으로 떠오른 박하선은 다리라인이 드러나는 롱 드레스를 선택했다. 절개된 의상 사이로 보이는 다리 라인이 살짝 보여 아찔하게 연출했다. 여기에 퍼 숄더를 더해 계절감을 더했다. 파격적인 의상과 달리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단아했다.

김지원은 귀여운 베이글녀였다. 흰 색 롱드레스를 선택한 그는 V라인으로 상체가 파인 의상으로 섹시하게 연출했다. 아찔한 시스루가 성숙함을 더했다. 시트콤 속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백진희는 순수한 소녀였다. 덕분에 시트콤 속에서 보여줬던 매력이 살짝 엿보였다. 백진희는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개성을 더했고 짧은 의상으로 늘씬한 다리 라인을 강조했다.

한편 '2011 MBC 연예대상' 대상격인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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