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이승기-윤아, 솔로염장 '연애시대' 커플무대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1.12.30 00:34 / 수정: 2011.12.30 00:34
▲2011 SBS 가요대전에서 이승기와 윤아가 달콤 커플 무대를 꾸몄다. /더팩트DB
▲'2011 SBS 가요대전'에서 이승기와 윤아가 달콤 커플 무대를 꾸몄다. /더팩트DB

[박소영 기자] 가수 이승기(24)와 소녀시대 윤아(21)가 수줍은 합동무대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승기와 윤아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1 SBS 가요대전'에서 축제 진행과 더불어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공연으로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달콤하게 물들였다.

이승기는 '아시아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이날 그는 자신의 곡 '연애시대'를 열창했고 윤아가 특별출연으로 무대 한가운데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가사에 맞게 연기를 펼쳤고 닭살스러운 내레이션도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승기는 윤아를 보며 "저기요. 되게 미인이시네요"라고 말했고 윤아는 수줍은 듯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기는 가사에 맞게 쑥스러운 표정연기를 했고 윤아 역시 원곡의 한효주 못지않은 대사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수줍은 고백은 마침내 성사(?)됐다. 이승기는 곡 말미 "제가 진짜 할말이 있는데요. 아 저기, 우리 사, 사, 우리 연애"라는 가사를 완벽하게 표현했고 윤아도 "우리, 연애하자구요?"라는 가사로 로맨틱한 노래의 정점을 찍었다.

이전부터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승기-윤아의 합동 공연과 커플 연기에 현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두 사람의 대사가 끝나자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고, 안방에서 TV를 보던 시청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달달한' 연말을 만끽했다.

한편 '2011 SBS 가요대전'에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K-POP 스타 2PM, 슈퍼주니어,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비스트, 브라운아이드걸스, 씨엔블루, 티아라, 인피니트, 아이유 등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comet568@tf.co.kr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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