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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자 정웅인이 김명민에게 단막극 출연을 제의했다./더팩트DB
[ 문다영 기자] 연기자 정웅인(40)이 "김명민이 단막극에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밝혔다.
KBS2 '오작교 형제들', tvN 'SNL코리아' 등에 출연 중인 정웅인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아모레미오'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극중 첫사랑을 위해 모든 걸 바친 남자를 열연한다.
연극까지 준비중이지만 그는 단막극의 발전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정웅인을 비롯해 최수종, 손현주 등이 단막극에 출연,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수종은 '아들을 위하여' 당시 "한석규가 단막극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전화를 걸기도 했을 만큼 열정을 보였다. 이와 관련, 28일 KBS 경인드라마제작센터에서 만난 정웅인은 김명민을 꼽았다.
정웅인은 "김명민이 단막극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며 "김명민이 단막극을 하게 되면 상당히 질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후배이기도 하지만 예전에 찍던 영화를 10%남겨두고 엎어진 적이 있어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다행히 그 뒤로 상당히 잘됐다. 김명민은 너무 몰입이 과해서 탈이었던 배우지만 작품도 운도 좋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렇기에 김명민이 지금 시점에서 단막극에 출연해준다면 새로운 드라마스페셜이 자리를 잡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바람을 밝혔다.
정웅인이 20대와 50대를 연기하는 '아모레미오'는 결혼을 앞둔 딸이 아버지의 과거를 찾아가며 알게 되는 비밀과 아버지 세대의 사랑, 청춘을 되짚는 작품이다. 정웅인의 사람냄새 나는 진국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1월1일부터 4주간 일요일마다 방송된다.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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