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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이 자신의 연기와 피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문병희 기자 |
[박소영 기자] 빅뱅 대성(22)이 자신의 피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성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종편채널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 제작발표회에 등장했다. 지난 5월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된 후 7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대성은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지금 방송을 보면 아쉬운 게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YG공연 때문에 본방송은 못봤고 나중에 봤는데 창피해서 못 쳐다보겠더라"라는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왜 저렇게 했을까' '지금 다시하면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싶었다"며 "아쉬운 게 있다면 외모쪽이다. 지금 피부가 더 좋은데 그땐 '왕건이'들(여드름)이 많았다. 지금 피부를 본떠서 다시 입힐 순 없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의 솔직 발언에 관계자들은 물론 취재진까지 크게 웃었고, 대성은 멋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자숙의 시간 동안 입담을 더욱 갈고 닦은 듯 화려한 언변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의 복귀작 '왓츠업'은 예술대학 뮤지컬학과에 입학한 스무 살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캠퍼스 드라마다. 대성을 비롯해 임주환, 임주은, 오만석, 김지원, 장희진, 이수혁 등이 출연해 노래와 연기 두 가지를 선보인다. 지난 3일, 1회가 첫방송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9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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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