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화보 촬영에 나섰다./ELLE 제공

[ 문다영 기자] 배우 이영애. 결혼과 출산으로 활동이 뜸했던 '여신' 이영애가 패션화보를 통해 도발적이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 11월호를 통해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붉고 강렬한 입술과 화려한 의상으로 그동안 엄마라는 이름아래 감춰뒀던 매혹적인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수줍은 미소와 우아한 말투로 '천상 여자', '모범생'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영애인 만큼 이번 화려한 변신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촬영을 진행한 엘르 관계자는 "기존의 모범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보는 것이 컨셉이었는데 이런 제안에 오히려 이영애씨가 더 도발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며 "그녀가 비현실적일 만큼 완벽한 조건들을 가진 것은 이영애씨가 매 순간 뜨겁고 진솔하게 사는 열정가이기 때문"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출산과 출산 후 변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여배우로서 느끼는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서는 "누군가 객관적으로 내 전성기가 언제였다고 평가할 순 있겠죠. 하지만 나 스스로는 언제나 현재가 전성기라고 생각해요. 가정을 이루고 출산을 경험하며 인생의 폭이 넓어진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죠"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꿈과 목표를 가지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이영애와의 인터뷰 및 화보는 엘르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화보 촬영에 나섰다./ELLE 제공

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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