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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 13기 중 세 커플이 탄생했다. 위에서부터 남자3호-여자6호, 남자7호-여자2호 남자5호-여자5호 /SBS '짝' 방송 캡처 |
[박소영 기자] SBS '짝' 13기 노총각·노처녀들이 눈물로 최종 3커플을 탄생시켰다.
5일 방송된 '짝'은 노총각·노처녀 특집 4번째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녀 출연자 14명은 인생의 반려자를 찾기 위해 최종 선택에 나섰다.
먼저 남자 5호는 "눈물을 흘리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마다 큰 위로가 된 분이다. 그분의 부족함과 모자람을 더 사랑하겠다"라고 말하며 여자 5호를 선택했다. 여자 5호 역시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자 5호의 마음을 받았다.
이어 남자 7호가 중앙에 등장했다. 그는 첫인상 선택부터 여자 2호를 마음에 두고 적극적으로 고백했던 인물. 남자 7호는 "제 직업이 음식을 만드는 일이지만 같이 밥을 먹는다는 게 정말 감사했다"며 눈물 섞인 인사를 건넸고, 여자 2호도 "부족한 점 많은데 제 예쁜 모습만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커플 탄생을 알렸다.
노총각·노처녀 특집의 마지막 세 번째 커플은 남자 3호와 쌍둥이 자매 언니 여자 6호였다. 두 사람은 앞선 방송분에서 커플을 예측할 수 없었던 이들이다. 남자 3호가 초반 여자 4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섰고, 여자 6호는 쌍둥이 동생이 선택했던 남자 6호에게 호감을 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 선택 전날 남자 3호는 브로마이드 이벤트를 하며 여자 6호에게 숨겨둔 마음을 고백했고 여자 6호는 생각지도 못한 프러포즈에 깜짝 놀라며 행복해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도 서로를 짝으로 받아들여 깜짝 커플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애정촌 공식 커플이었던 남자 2호-여자 3호, 남자 4호-여자 1호, 남자 6호-여자 6호는 끝내 맺어지지 않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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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