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만나고 있다"…신지, 유병재와 열애 직접 인정
  • 이현경 기자
  • 입력: 2011.09.10 23:48 / 수정: 2011.09.10 23:48

▲ 농구선수 유병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코요태 신지/더팩트DB
▲ 농구선수 유병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코요태' 신지/더팩트DB

[ 이현경 기자] 코요태 멤버 신지(30)가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유병재(27)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신지는 10일 오후 8시 40분께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 지...생각지도 못했는데 추석 연휴를 열애설로 시작하네요"라며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예쁘게 만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라며 유병재와 교제 중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친구도 운동선수이고 또 시즌을 바로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기사가 나는 바람에 그 친구한테 너무나 미안하네요"라며 "저 역시 한창 활동 중이고 멤버들한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부터 앞섭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시했다.

신지는 교제 과정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제가 한참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저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많은 위로가 돼줬고 올 시즌이 끝나고 난후 많이 가까워졌어요"라면서 "저도 큰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그 친구가 운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하고 있고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직접 입장을 밝힌 이유도 밝혔다. 신지는 "제가 연예인이고 그 친구도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위해서 조용히 만나고 있다가 이렇게 기사가 나니 조금 당황스러웠어요"라며 "혹시라도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고 해서 직접 글을 남깁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앨범 나와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도 이제 시즌 시작이고요. 서로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힘이 돼 주고, 응원하면서 잘 만날 게 그 전보다 더 방송 열심히 할거고요. 그 친구 역시 전보다 더 열심히 운동할거니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사실 지금 무지 많이 떨립니다. 하하하^^;"라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복잡 할 텐데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말해줘서 무지 고맙고요~♥"라며 "부디 나쁜 말씀하시는 분들 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칠게요...즐거운 추석연휴 되시길 바라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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