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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계 대표 커플' 유상무와 김지민의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 더팩트 DB |
[ 오영경 기자] 개그계 대표 커플 유상무와 김지민이 4년 만에 결별했다.
개그개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2007년부터 연인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사랑을 키워왔지만 지난 4월 연인 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의 소속사 측은 "헤어진 지 5달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서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들었다. 연락도 하고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상무와 김지민은 2007년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연인'에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비밀리에 조심스레 만남을 가져왔던 두 사람은 2009년 유상무가 한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여자친구가 있다. 후배 개그우먼 김지민이며 사귄 지는 3년 정도 됐다"고 공개해 개그계 공식 커플이 됐다.
한편 유상무와 김지민은 결별 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상무는 현재 MBC에브리원 '복불복쇼2'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유세윤, 장동민과 함께 팀을 이뤄 tvN '코미디 빅 리그'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지민은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9시쯤 뉴스'에서 어리바리한 기자 캐릭터를 맡아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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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연예팀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