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4호, 남자 세명이 '폭풍 고백'
  • 박소영 기자
  • 입력: 2011.07.21 08:58 / 수정: 2011.07.21 12:01

▲짝-돌싱특집에서 세 명의 남성 출연자들이 여자 4호에게 고백해 화제다. /사진=SBS 짝 방송 캡처
▲'짝-돌싱특집'에서 세 명의 남성 출연자들이 여자 4호에게 고백해 화제다.
/사진=SBS '짝' 방송 캡처

[박소영 기자] SBS '짝'에서 여자 4호에게 남자 세 명이 동시에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한 '짝'은 '돌싱 특집' 세 번째 이야기를 그렸다. 그동안 남자 출연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여자 4호에게 남자 1호, 남자 4호, 남자 5호가 적극적인 구애 활동을 펼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1호는 앞서 여자 2호, 여자 3호에게 호감을 보였던 것과 달리 여자 4호에게 돌연 사랑 고백을 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여자에 대한 생각이 수시로 바뀐다"며 "내가 선수 치지 않으면 기회가 안 올 것 같은 불안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자장면 이벤트까지 펼친 후 그는 여자 4호에게 무릎을 꿇으며 "솔직히 당신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고백에 여자 4호는 정중히 거절했고, 구애에 실패한 남자 1호는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안은 채 애정촌을 떠났다.

여자 4호의 또 다른 해바라기 남자 4호와 5호는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했다. 처음부터 여자 4호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공식 커플처럼 행동했던 남자 4호는 물론, 그의 '절친'인 남자 5호까지 여자 4호에게 애정 공세를 펼쳤다.

남자 5호는 그동안 남자 4호와 우정을 생각해 숨겨둔 마음을 내비치며 여자 4호와 데이트 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 이를 본 여자 4호는 내심 흐뭇한 듯 미소를 지었고 인터뷰에서도 "남자 5호가 편하다. 행동을 먼저 하는 게 맘에 든다. 남자 4호는 항상 한 발 늦는다"고 밝혀 마음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하지만 남자 4호 역시 입수 고백을 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여자 4호의 최종 선택이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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