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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정규 7집 앨범 '슈퍼 스타'로 돌아온 가수 제이. /사진=이엠컴퍼니 제공 |
[김세혁 기자]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제이(J.ae·34)가 7집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1일 온라인 발매에 이어 11일 오프라인 발매한 '슈퍼 스타(Super Star)'는 제이의 한층 성숙한 음악성과 다양한 시도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2007년 이후 4년 만에 선을 보이는 만큼 프로듀서는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의욕적인 앨범이다.
지난해 스페셜 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에서 프로듀서로서 실력을 인정 받은 제이는 이번 앨범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 위해 1년 간 준비 작업을 거쳤다. 앨범에는 그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한 브릿팝, R&B, 발라드,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디지털싱글로만 발표해 아쉬움을 남겼던 알렉스와 듀엣곡 '사랑한다는 말'을 비롯해 '드림(Dream·슈프림팀 피처링 포함)'도 수록했다.
특이한 점은 타이틀곡 '슈퍼스타'를 각각 브릿팝과 R&B 버전으로 나누어 선을 보인다는 것. 첫번째 '슈퍼스타'는 브릿팝과 제이 스타일의 만남이 인상적이며 두 번째 '슈퍼스타'는 신예 힙합그룹 지기독이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