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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을 통해 '2PM' 준호를 이상형이라 고백한 안문숙/ SBS 화면캡처 |
[김가연 기자] 방송인 안문숙(49)이 '2PM' 멤버 준호가 이상형이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특집 강심장 왕중왕전'으로 마련돼 그동안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던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안문숙은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이 자리에 정말 보고 싶었던 아이돌이 있다"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그의 발언에 MC 강호동이 안문숙에게 "그 아이돌도 털이 많은 사람이냐"고 묻자 "털 이야기 좀 그만해라. 털은 옵션"이라고 정색하며 "그 동생을 오늘 현장에서 보자마자 이야기할 것을 모두 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안문숙을 설레게 한 이는 '2PM'의 준호였다. 그가 생각하는 준호의 매력은 모성애였다. 안문숙은 "그동안 TV로 지켜봤는데 준호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며 그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문숙은 준호에게 다가가 수줍은 듯 벌개진 얼굴로 "준호씨 정말 반가워요"라고 악수를 청한 뒤 포옹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김효진이 "(안문숙이) 모성애를 느낀다고 했는데 정말 두 사람은 모자 같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안문숙 외에 유노윤호, 김현중, 홍석천, 박정아, 최홍만, 오정혜 등 그동안 '강심장'을 빛낸 스타들이 출연해 '일대 일 토크배틀'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cream090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