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하의실종'에 이어 진짜 남자된 사연은?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1.06.08 07:18 / 수정: 2011.06.08 07:18

▲ SBS 강심장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 유노윤호/ SBS 화면캡처
▲ SBS '강심장'에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 유노윤호/ SBS 화면캡처

[김가연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25)가 남태평양 휴양지 보라보라섬에서 하의실종을 경험한 사연을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지난 7일 SBS '강심장'에서 출연했다. '특집 강심장 왕중왕전'으로 마련된 이날 방송에선 그 동안 화려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빛냈던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첫 포문은 유노윤호가 열었다. 36대 강심장 자격으로 출연한 유노윤호는 '보라보라 누드신기'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으로 많은 출연진들을 궁금케했다. 그는 "지난 2005년 '동방신기' 멤버 5명과 남태평양 보라보라 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촬영 중 수구를 했는데 어느새 승부욕에 수영팬티가 벗겨진 줄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에 말에 따르면 5명의 멤버들은 단체로 하의실종 상태였다. 유노윤호는 "그 순간 촬영이 시작됐고 스태프들이 바다로 왔다. 하지만 멤버들은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던 터라 모두 당황했고 저희들끼리 할 일이 있다"며 애둘렀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단체 하의실종'에 이은 유노윤호의 깜짝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유노윤호는 "당시 이들이 묵었던 호텔은 방갈로식 호텔이었다. 나와 멤버들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호텔의 특이점을 이용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혀 또 다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에 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호텔 이용객은 모두 신혼부부 뿐이었다. 장난기가 발동했고 바닥에 훤히 드러나는 점을 이용해 멤버들과 배영을 하며 호텔을 돌아다녔다"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유노윤호의 과감한 발언은 계속됐다. 그는 "배영으로 멤버들과 조금 가다보니 한 신혼부부 커플이 뽀뽀를 하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계속 호텔을 배회했다. 배영을 하면서 해파리에 물렸지만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집중했다"며 "그 날 무엇을 봤는지는 무덤까지 갖고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라보라 섬에서 멤버들은 남자가 됐다. 그날 이후 얼굴에서 강한 남성미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고 옆에서 듣고 있던 김현중은 "사적으로 만나 나머지 이야기를 해 줬으면 좋겠다"며, 이승기는 "(유노윤호와 김현중을 포함해) 세 명이서 밥 한번 먹자"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cream090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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