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근태 18일 결혼, 축가 무대 한류콘서트 방불
  • 심재걸 기자
  • 입력: 2011.05.17 11:31 / 수정: 2011.05.18 06:34
▲결혼을 앞둔 박근태 작곡가(왼쪽)와 예비 신부 정 모씨.
▲결혼을 앞둔 박근태 작곡가(왼쪽)와 예비 신부 정 모씨.

[심재걸 기자] '히트곡 제조기' 박근태 작곡가(39)가 미모의 교육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근태 작곡가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화촉을 밝힌다. 피앙세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30대 교육 사업가 정 모씨. 미국 USC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 대학원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장진 영화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SG워너비, 다비치, 서인영, 박정아, 양파가 맡아 부른다. 신접 살림은 서울 홍대 인근에 차리고, 바쁜 작업으로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다녀올 계획이다.
박근태는 국내 가요계 대표 작곡가로 군림해 왔다. 발라드 댄스 팝 록 R&B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루 활약하며 많은 가수들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백지영의 '사랑안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SG워너비의 'TIMELESS', 쥬얼리의 '니가 참좋아',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휘성의 '손톱달',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룰라의 '100일째 만남' 등이 그의 히트곡이다.
박근태 작곡가는 "현명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돼 한없이 행복하다"며 "깊은 사랑과 삶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결혼에 대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sh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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