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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후 포털 검색어 1위를 차지한 화제의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들의 모습 |
[ 이현경기자] '화성인 바이러스'는 지난 99회 방송 동안 수없이 많은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특이 식성으로 눈길을 끈 초콜릿녀, 매운맛 마니아 등은 물론 카오스룩, 화장하는 남자, 온라인 조인성 등 튀는 외모로 관심을 끈 출연진도 여럿 등장했다.
화성인 출신으로 뒤늦게 이름을 알린 출연자들도 있었다. '십덕후'로 알려진 김진규는 영국 일간지에 소개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또 엄친딸로 출연한 이진은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되기도 했다.
방송 이후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은 '화성인 종결자' 5명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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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캐릭터와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화성인' 이진규 |
◆ '십덕후' 이진규
'화성인 바이러스'는 세계적인 스타도 탄생시켰다. '십덕후' 이진규씨가 그 주인공.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미소녀 페이트와 6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오덕후'를 넘어선 '십덕후'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페이트와 결혼식을 올려 해외 언론에 소개가 됐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뽑은 '2010년 세계 최고의 괴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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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 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진 |
◆ '엄친딸' MBC 아나운서 이진
'엄친딸' 이진도 화성인이 낳은 대표적인 스타다. 명문대 출신에 3개 국어에 능통하고, 미스코리아 '미'에 입상할 정도의 미모까지 갖춰 모든이의 부러움을 산 것. 이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채용되며 진정한 국보급 엄친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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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간 1.2톤의 초콜릿을 섭취한 '초콜릿녀' 김도연 |
◆ '초콜릿녀' 김도연
'초콜릿녀' 김도연은 지난 6년 간 무려 1.2톤에 달하는 초콜릿을 섭취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초콜릿 녹인 것을 그대로 마시고 삼겹살을 초콜릿에 찍어 먹는 등의 특이한 식성으로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고칼로리의 초콜릿을 매일 먹는데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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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루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김초롱의 화장 전, 후 모습 |
◆ '갸루족' 김초롱
'갸루족' 김초롱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대 갸루 동호회 회장으로서 돋보적인 메이크업 방식을 소개한 것. 그는 짙은 화장과 금발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의 비밀을 낱낱이 소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속눈썹 4개 붙이는 방법', '눈 3배 커지게 하는 화장' 등의 노하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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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간 매일 소주를 마셔 화제를 모은 '소주녀' 유수민 |
◆ '소주녀' 유수민
6년 째 매일 소주를 마시고 있는 '소주녀' 유수민 씨도 방송 후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소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식습관이 독특했던 것. 유수민 씨는 "밤에 소주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화장이 잘 받는다"며 "일주일에 소주값만으로 100만원을 쓴 적도 있다"고 소주예찬론도 펼쳤다.
hk02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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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