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도 괜찮아"…미녀스타, 9人 3色 파격 란제리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0.08.29 10:22 / 수정: 2010.08.29 10:22

[김가연 인턴기자] 깜찍, 섹시, 청순을 한꺼번에 표현할 수 있는 의상은? 그 중 하나는 란제리다. 란제리의 소재, 무늬,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자 스타의 란제리 화보를 봐도 그렇다. '어떤' 란제리를 입었느냐에 스타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예를 들어 S라인 몸매를 부각시키고 싶을 때는 아무 무늬가 없는 원컬러 란제리를 입는 것. 또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레이스 장식의 란제리를 입는 식이다.

여자 스타의 란제리 화보 연출법을 살펴봤다.

◆ 민무늬로 몸매 강조

몸매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깔끔한 디자인이 좋다. 민무늬 란제리가 사랑받는 이유다. 원 컬러 란제리로 시선을 한 곳에 쏠릴 수 있도록 한 것. 이 때 섹시함을 더하려면 무채색을, 발랄함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원색을 입는다.

박한별은 파란색 민무늬 란제리를 선보였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몸매에 부각되는 효과를 얻었다. 또 푸른색의 란제리는 흰 피부와 어울려 통통 튀는 느낌을 줬다.

공효진은 블랙 란제리를 입었다. 심플 그 자체였다. 별다른 장식없는 란제리에 액세서리도 하지 않았다. 덕분에 몸매가 있는 그대로 드러났다.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기 충분했다.

'클래지콰이' 호란도 블랙 란제리를 소화했다. 그는 가슴에 포인트를 줬다. 가슴이 깊이 파인 디자인의 란제리를 입었고, 가슴골에 있는 버클 장식이 있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한 눈에 보일 수 있었다.

◆ 레이스로 섹시 어필

레이스는 여성스러움을 상징이다. 동시에 섹시함도 어필할 수 있다. 평범한 디자인에도 레이스 장식이 들어가면 화려해진다는 것도 장점. 주로 흰색 바탕의 레이스에 블랙 레이스를 선호한다.

박진희는 'W' 화보에서 블랙 레이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100% 섹시함을 부각시키기 위한 레이스였다. 레이스로만 장식돼 있는 란제리는 섹시, 그 자체였다. 여기에 가터 벨트와 블랙 코르셋 디자인이 어우러져 더 섹시해보였다.

아이비는 게스 언더웨어 화보에서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뽐냈다. 그는 가슴 부분에 레이스가 달린 검은색 란제리를 입었다. 흰색 바탕에 블랙 레이스가 장식돼 있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시연은 '코스모 폴리탄' 화보를 통해 란제리룩을 선보였다. 그는 코르셋 디자인의 란제리를 입었다. 가슴과 허리부분에 레이스를 덧댄 것이 특징. 레이스 덕분에 화려해보이면서 청순한 섹시미가 풍겼다.

◆ 시스루로 파격 매력

강렬함을 주기 위해서는 시스루만한 것이 없다. 속살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는 파격적인 섹시미를 줄 수 있다. 아슬아슬하게 비치는 속살은 몸매를 아예 드러냈을 때보다 섹시하다. 그 중에서도 블랙 시스루가 섹시 표현의 1순이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은 화보를 통해 블랙 시스루 룩을 보였다. 란제리를 입고 시스루 셔츠를 걸쳤다. 색깔은 블랙으로 통일했다. 노출이 심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시스루 사이로 비치는 속살때문에 한결 섹시해보였다.

유진은 '하이컷'에서 시스루 란제리를 입었다. 바디라인이 그대로 비치는 의상이었다. 허리부터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비쳤다. 데뷔 이래 가장 심한 노출로 유진은 파격적인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었다.

민효린은 '쎄씨'에서 전신 시스루 란제리를 입었다. 맨살이 드러난 곳은 복부 뿐이었다. 그 외 다른 부위는 시스루 때문에 속살이 살짝 살짝 드러났다. 파격적인 시스루 란제리로 민효린은 청순발랄 여동생 이미지에서 섹시스타로 거듭날 수 있었다.

<글= 김가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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