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EXCLUSIVE] 송혜교·현빈, 데이트 어떻게?…"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 나지연 기자
  • 입력: 2009.08.05 10:22 / 수정: 2009.08.05 11:30

[ 나지연·서보현기자] 한류스타 송혜교·현빈 커플의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까. KBS-2TV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에서 처음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두 청춘 스타는 여느 연인 못지 않게 풋풋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송혜교·현빈 커플은 주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의심을 받을 일이 없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현빈이 짬을 내 송혜교와 만남을 가질때 대부분 지인들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7월 중순 취재팀이 목격한 데이트에서도 친구들과 함께였다. 송혜교와 현빈은 지인 4~5명과 함께 청담동 일대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측근은 "둘 뿐 아니라 그의 지인들도 서로 친한 사이"라며 "두 사람이 교제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데이트를 할 때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둘이 따로 만날 때는 주로 차를 이용했다. 외부 시선을 피할 수 있는 동시에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광고나 드라마 촬영이 없는 주말 저녁에 현빈이 차를 몰고 송혜교의 집으로 이동했고, 이후 함께 차를 타고 한강 둔치나 강남 일대를 돌아 다니며 데이트를 즐겼다.

본지 취재팀이 확인한 지난 달 26일에도 마찬가지였다. 현빈은 오후 8시께 송혜교를 자신의 차에 태우고 삼성동 일대를 돌아다녔다. 그러다 10시께 한강 둔치로 이동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곳에서 두 사람은 DMB를 틀고 현빈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친구'도 함께 시청했다.

드라이브가 끝나면 현빈은 어김없이 송혜교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다. 집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까지 확인한 후에야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을 마치고 올라와 피곤해도 연인을 에스코트 하는 일은 한 번도 빼놓지 않았다.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은 친구같은 연인의 모습이었다. 같은 일을 하는 연예계 선후배로서 서로의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빈의 측근은 "두 사람이 함께 '친구'를 보며 연기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며 "송혜교가 현빈 연기의 장단점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지적하고 칭찬해 주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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