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폭설'로 꺼낼 새로운 얼굴…후임 역무원 변신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10.28 10:08 / 수정: 2026.10.28 10:08
새 스틸컷 공개…김윤석과 팽팽한 호흡 예고
영화 폭설에서 후임 역무원 현택 역을 맡은 구교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영화 '폭설'에서 후임 역무원 현택 역을 맡은 구교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쇼박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구교환이 '폭설'로 2026년을 뜻깊게 마무리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28일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박선우)을 이끌 구교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폭설을 뚫고 설오역에 도착한 후임 역무원 현택 역을 맡아 김윤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운 후임 현택(구교환 분)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올해 가장 바쁜 배우를 꼽자면 구교환이다. 꾸준히 영화로 관객들과 만난 그는 풋풋하고 인간적인 인물부터 광기 어린 인물까지, 전혀 다른 성향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먼저 구교환은 지난해 12월 31일 스크린에 걸린 '만약에 우리'에서는 연애에 서툴지만 성실한 공대생 은호 역을 맡아 풋풋한 청춘의 모습과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어 그는 전에 없던 좀비 장르를 선보인 '군체'에서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갈망하는 천재 생물학 박사 서영철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부활남: 더 레드'에서 죽을수록 강해지는 부활남 석환으로 분해 거침없는 액션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렇기에 '폭설'로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꺼낼 구교환의 활약에 이유 있는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는 밝고 천진난만하지만 어딘가 예측하기 어려운 현택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스타일, 특유의 리듬감으로 완성한다. 여기에 한평생 설오역을 지킨 역장 갑수 역의 김윤석과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폭설'은 오는 1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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