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2년 연속 시각장애인 위해 오디오북 기증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10.28 09:29 / 수정: 2026.10.28 09:29
'첫 여름, 완주'에 이어 '일일 반출록' 기증
배우 박정민이 한국장애인재단에 오디오북 일일 반출록을 기증했다. 사진은 지난 2울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배우 박정민이 한국장애인재단에 오디오북 '일일 반출록'을 기증했다. 사진은 지난 2울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정민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8일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무제에서 두 번째 듣는 소설(오디오북) '일일 반출록'을 한국장애인재단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금희 작가의 첫 번째 듣는 소설 '첫 여름, 완주'에 이은 두 번째 기증으로, 전국의 시각장애인 도서관 13곳에 전달됐으며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시각장애인 도서관의 온라인 전용 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성해나 작가의 장편소설인 '일일 반출록'은 수인이 타인의 유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상실의 아픔을 마주하고 다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제의 '듣는 소설 프로젝트'는 기존 출판 방식과 달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먼저 제작하고 보급하는 시도다. 박정민은 시각장애인의 도서 접근권 향상을 위해 관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이책을 출간한 후에 오디오북이나 점자도서가 제작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이 새로운 작품을 먼저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일 반출록'도 시각장애인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 오디오북과 종이책으로 출간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박정민은 지난해 첫 번째 듣는 소설 '첫 여름, 완주'를 기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시각장애인 분들이 오디오북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는지, 개선할 점이 없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며 "올해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정민과 무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고자 무제를 설립한 박정민은 소설 프로젝트 수익금 기부는 물론 자신이 출연한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와 영화 '밀수'에 자비로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을 초청하는 등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정민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상남자'(감독 김희원)에서 주인공 한유현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