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게장 원산지 질문 차단 논란 사과…"대응 부족했다"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10.20 11:12 / 수정: 2026.10.20 11:12
제품 원산지 물어봤다가 채팅 차단당했다는 글 올라와 논란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 원산지 질문을 차단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고개 숙였다. /김수영 소셜미디어
개그맨 김수영이 게장 원산지 질문을 차단했다가 논란이 불거지자 고개 숙였다. /김수영 소셜미디어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라이브 방송 중 일부 시청자의 채팅을 차단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수영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근 라이브 방송 중 원산지 관련 채팅 차단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김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게장 홍보 관련 라이브 방송을 보던 중 제품의 원산지를 물어봤다가 채팅 차단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수영은 "당시 방송에서 원산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와 관련해 게는 연평도 암꽃게이고 고춧가루는 중국산이라는 점을 직접 말씀드렸다. 또한 제품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도 확인한 내용을 설명드렸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방송 중 악의적인 비방과 공격성 채팅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면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고 빠르게 올라오는 채팅에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려웠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당한 질문을 하신 분들까지 채팅 차단으로 불편함을 겪으셨다면 저희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또한 김수영은 "원산지가 궁금하신 분들의 질문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며 앞으로도 관련 질문에는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면서도 "다만 정당한 질문이 아닌 악의적인 비방이나 반복적인 공격성 채팅에 대해서는 원활한 방송 진행을 위해 차단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영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아빠와 아들' '라스트 헬스보이' 등의 코너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그는 게장 브랜드를 론칭했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판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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