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 속에도 1위 굳건…241만 관객 돌파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6.10.06 09:55 / 수정: 2026.10.06 09:55
개봉 3주 차에도 흥행 질주
영화 암살자(들)이 연휴 기간인 3일~5일 약 5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약 241만여 명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암살자(들)'이 연휴 기간인 3일~5일 약 52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약 241만여 명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이 말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52만여 명이 관람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약 241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암살자(들)'은 3주 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에 따르면 전체 좌석판매율 1위일 뿐만 아니라,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22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 질주를 시작했지만, 영화를 본 일부 관객들이 극 중 일부 인물이 박정희 전 대통령 측 혹은 중앙정보부가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던지는 장면을 두고 역사 왜곡 의혹을 제기했고 중국 자본설까지 제기되며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던 무대인사, 6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참석, 7일 야외무대 인사를 줄줄이 취소했다. 영화에 참여한 이들을 보호하고, 현장을 찾을 관객들과 극장 관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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