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관련 논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시상자로 부산을 찾으면서다.
김수현은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TMA 인기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이날 TMA가 첫 공식 무대다. 김수현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임영웅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TMA 인기상의주인공인 임영웅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김수현은 "오늘 시상자로 서 있지만 K팝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우리 정서와 이야기를 담은 K팝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세계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이 가진 힘도 더욱 커졌다"며 "전세계 마음과 선택이 모여 만든 뜻깊은 순간이다. 저 역시 그 영광의 순간에 함께 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장은 지난해 3월 기자회견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의 공식석상이다. 고 김새론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국내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던 김수현이 시상식 무대에 오르면서 현장 안팎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김수현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 재개에 나섰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민영방송 RCTI의 창사 37주년 특집 생방송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자신의 대표작 '드림하이' OST를 부르는 등 공식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7월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 사건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검찰은 지난 3일 수사기록을 경찰에 반환했으며 보완 수사나 재수사를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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