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용주 심장마비로 별세…연예계 추모 물결
  • 정소영 기자
  • 입력: 2026.08.30 19:05 / 수정: 2026.08.30 19:05
29일 이용주 지인 SNS 통해 알려
"다시 올게"·"잘 가요" 연예계 애도
배우 이용주가 지난 2013년 2월 개그맨 정진욱의 결혼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팩트 DB
배우 이용주가 지난 2013년 2월 개그맨 정진욱의 결혼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tvN 시트콤 ‘푸른거탑’과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한 배우 이용주가 별세했다. 향년 44세.

이용주의 지인은 지난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이용주는 모델 출신으로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SBS ‘두 여자의 방’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별세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용주와 작품 활동을 함께 했던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언 김재우는 30일 SNS를 통해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혼자 청승맞게 앉아있으면 혹여 녀석이 제 앞에 한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애도했다.

배우 김호창도 이날 SNS에 빈소 사진을 올리며 "형, 내일 다시 올게"라고 애통해했다.

배우 정시연은 SNS를 통해 "멀리 있어 마지막 가는 길조차 가보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무겁다"며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 잘 가요, 오빠"라며 슬픈 심정을 드러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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