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외모 품평은 명예훼손…법정 대응할 것"
  • 문채영 기자
  • 입력: 2026.08.20 09:09 / 수정: 2026.08.20 09:09
최근 체중 감소로 인한 악성 게시물 증가
"권익 침해 행위…경중 불문·적극 대응"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외모와 신체를 향한 악성 게시글들에 칼을 빼들었다. /더팩트 DB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외모와 신체를 향한 악성 게시글들에 칼을 빼들었다. /더팩트 DB

[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멤버 웬디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ASND는 지난 19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외모와 신체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품평 및 비하, 성적 대상화를 비롯한 성희롱성 게시물과 댓글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신체를 특정해 성적으로 언급하거나 품평하는 행위, 외모와 신체에 대한 조롱 및 비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등은 단순한 의견이나 표현의 자유로 볼 수 없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속사는 "현재 확인되고 있는 게시물 및 댓글을 포함해 향후 확인되는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증거자료를 수집하겠다"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악성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웬디는 활동 중 체중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웬디를 향한 악성 댓글과 게시글이 늘어나자, 결국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웬디는 2014년 레드벨벳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빨간 맛' 'Psycho(사이코),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Like Water(라이크 워터)' 'Wish You Hell(위시 유 헬)'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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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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