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화요일, 스키즈/ 임영웅/ 배정남/ 제니/ 장한별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대한민국 글로벌 한류의 자존심,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습니다. 새 미니앨범 ‘디스 앤드 댓’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록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이번 1위로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2년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발표한 앨범 9장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았습니다.
말 그대로 9연속 1위입니다. K팝 가수 가운데 이런 기록을 세운 건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 기록이 K팝의 울타리를 넘어선다는 점입니다.
빌보드 역사 전체로 보면, 그룹 가운데 1위 횟수에서 스트레이 키즈보다 앞선 팀은 단 한 팀, 바로 비틀스입니다. 비틀스가 빌보드 200에서 19차례 정상에 오른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9번째 1위로 롤링스톤스와 함께 역대 그룹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2022년 첫 정상에 오른 뒤 불과 몇 년 만에 9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정상에 올렸다는 점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상승세는 더욱 눈에 띕니다.
이번 ‘디스 앤드 댓’은 집계 기간 동안 약 36만 9천 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앨범 판매량이 약 35만 7천 장에 달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자체 최고 판매고도 갈아치웠습니다. 국내에서도 발매 일주일 만에 32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기록이 K팝에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거 K팝의 미국 진출이 특정 곡의 히트나 일시적인 인기였다면, 이제는 앨범 단위로 팬덤과 소비층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들이 직접 음악 제작에 참여하는 이른바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 역시 팀 내 프로듀싱팀 3RACHA가 전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결국 이번 9연속 1위는 단순히 ‘빌보드 1위를 한 번 더 했다’는 기록이 아닙니다. K팝이 이제 미국 음악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새로운 앨범이 나올 때마다 성과를 기대받는 하나의 음악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비틀스에서 롤링스톤스, 그리고 이제 스트레이 키즈까지, 세계 대중음악의 역사 속에 K팝 그룹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새겨지고 있습니다. 9번의 정상, 스트레이 키즈가 쓰고 있는 기록은, 지금 K팝 한류의 다음 페이지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M HERO 10'부터 스타디움까지…데뷔 10주년의 화려한 9월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세 가지 핵심 이슈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바로 10주년 기념 앨범, 스타디움 콘서트, 그리고 더팩트 뮤직어워즈 참석입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는 10주년 기념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입니다. 임영웅은 지난 8월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을 오는 9월 8일 오후 6시에 공개합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웅장하고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화려한 탈을 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는데요.
무엇보다 이번 앨범의 의미는 단순한 신곡 발표를 넘어섭니다. 무명 시절부터 함께해 온 팬클럽 ‘영웅시대’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의 성격이 강합니다. ‘IM HERO’라는 브랜드가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IM HERO - THE STADIUM 2’ 스타디움 콘서트입니다. 임영웅은 앨범 공개에 앞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개최합니다.
스타디움 공연은 국내 가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무대입니다.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 티켓 파워와 대형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의 브랜드 가치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스타디움 콘서트의 후속 개념인 ‘THE STADIUM 2’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임영웅이 자신의 음악적 성장과 팬덤의 규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새 앨범 발표 직전 열리는 공연인 만큼, 향후 활동의 방향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키워드는 더팩트 뮤직어워즈, TMA 참석입니다. 임영웅은 오는 9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더팩트 뮤직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더팩트 뮤직어워즈는 팬 투표와 음원, 음반 성적 등을 반영하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인데요. 임영웅은 그동안 여러 차례 주요 부문 수상의 주인공이 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왔습니다.
올해 역시 데뷔 10주년 앨범 발표와 스타디움 콘서트 성공 여부가 맞물리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단순한 수상 여부를 넘어, 2026년 하반기 가요계에서 임영웅이 어떤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리해보면, 임영웅의 올가을 행보는 10주년 기념 앨범 ‘IM HERO 10’,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 그리고 더팩트 뮤직어워즈 참석으로 이어집니다.
10년의 시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앨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스타디움 공연, 그리고 대형 음악 시상식까지. 세 가지 일정은 모두 임영웅이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대중성과 팬덤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임영웅이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어떻게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르코가 직접 때렸다?" 배정남·마르코 난투극, 새로운 폭로 왜?
연예계는 폭행사건들이 종종 벌어집니다. 오래전 얘기지만 윤다훈 김정균의 폭행사건은 지금도 회자될만큼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번엔 2009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정남·마르코 클럽 폭행사건이 17년 만에 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새로 불을 지핀 사람은 그룹 잼 출신이자 당시 마르코의 소속사 대표였던 황현민입니다. 황현민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배정남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과거 사건을 꺼냈습니다.
그의 주장은 당시 알려졌던 내용과 상당히 다릅니다. 황현민은 마르코가 클럽에서 배정남을 직접 폭행했고, 그 과정에서 배정남의 앞니 두 개가 부러졌으며 자신이 사비로 2천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사건 당일 새벽, 배정남이 마르코를 찾아가기 위해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4명을 데리고 왔고, 자신과 마르코가 직접 나가 상대했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부 사실로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당시 당사자들이 방송에서 밝힌 내용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배정남은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마르코가 다른 층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사를 하러 갔는데, 마르코의 일행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을 갑자기 때렸다는 겁니다.
배정남은 자신이 반격하지 않았고, 이후 인터넷에 퍼진 폭행 영상 역시 자신과 관련된 영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마르코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당시에는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고, 그 여파로 일과 광고까지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역시 같은 해 방송에 출연해 배정남과 싸운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지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며 오해를 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사실상 정리됐던 사건이 왜 17년 만에 다시 등장한 걸까요? 핵심은 바로 황현민의 새로운 주장입니다. 기존 설명에서는 폭행 당사자가 마르코의 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황현민은 마르코가 직접 배정남을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합의금 2천만 원, 앞니 두 개 파손, 그리고 부산에서 데려왔다는 조직폭력배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과거 사건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겁니다. 다만 현재 나온 내용은 어디까지나 황현민의 주장과 과거 당사자들의 서로 다른 설명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당시 폭행사건 현장에 있었던 당사자가 굳이 없는 말을 만들어내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면, 왜 진실을 오랫동안 감춰야했고, 뒤늦게 밝히게 됐는지 궁금증은 커지고 있습니다. 17년 전 한 차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이번에는 새로운 주장과 함께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셈입니다.

"끝까지 해냈다" 서머소닉 돌발 상황 속 완주…팬들 응원 봇물
일본 ‘서머소닉 2026’ 무대에서 연이어 돌발 상황을 겪었음에도 끝까지 공연을 완주한 제니의 투혼이 긴 여운을 남기고 있는데요.
블랙핑크 제니는 지난 14일 도쿄와 16일 오사카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6’에 솔로 아티스트이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대표곡은 물론 미공개 신곡까지 선보였는데요.
그런데 오사카 공연 이후 온라인을 통해 당시 무대 상황이 담긴 영상들이 확산되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영상 속 제니는 공연 도중 몸을 돌려 의상을 점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거나, 마이크와 무대 장비에 문제가 생긴 듯 스태프에게 여러 차례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힘든 상황을 견디는 듯한 제니의 표정도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입술을 꽉 깨물고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과 마지막 인사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까지 전해지면서 팬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라며 걱정과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제니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공연을 끝까지 이어갔다는 점입니다.
무대 위에서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결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야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는 점에서,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더욱 돋보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서머소닉을 둘러싸고 제니의 신체 일부가 노출된 것처럼 보이는 짧은 영상도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제니의 이른바 ‘무대 노출 사고’ 영상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해당 영상이 실제 현장에서 촬영된 원본인지, 편집이나 AI 기술 등을 활용해 조작된 영상인지는 현재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확인되지 않은 영상을 근거로 실제 노출 사고가 있었다고 단정하거나 확대 해석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니는 17일 자신의 SNS에 1페스티벌 무대와 백스테이지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요.
"지난 3개월 동안 모든 페스티벌에서 보내준 사랑과 에너지에 감사하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성장했는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돌아보고, 좋은 것들과 배운 것들, 추억을 간직한 채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썼습니다.
제니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래서 자극적인 장면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무대를 지켜낸 제니를 향한 배려와 응원일 것입니다. 제니는 올해 뉴욕 ‘거버너스 볼’을 시작으로 로스킬데, 오프너, 매드 쿨, 롤라팔루자 시카고, 그리고 서머소닉까지 주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어왔습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여러 돌발 상황을 이겨내고 끝까지 무대를 완주한 제니, 이번 서머소닉은 단순히 한 번의 공연을 넘어,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무대를 지켜낸 제니의 투혼을 보여준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도 제니가 건강하게 활동하며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거침없는 상승세…'트롯계 대세' 무대·예능·팬덤 모두 잡았다
최근 가수 장한별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무명전설’ TOP3, 성리·하루·장한별 가운데 가장 먼저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덤과의 접점을 넓힌 장한별, 여기에 최근 각종 인기 지표와 방송에서 연이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이제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핵심 인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설의 사내’에서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예능에서도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대중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각종 가수 부문 랭킹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글로벌 K-트롯 매거진 ‘트롯티어’ 9월호의 커버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커버라인은 ‘NEW STAGE: 새로운 무대를 완성한 장한별’, 팝과 록을 거쳐 트로트까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온 장한별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진솔한 이야기를 무려 52페이지에 달하는 독점 인터뷰와 콘셉트 화보로 담아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대목은 판매 기록입니다.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공식 팬카페 ‘One Star’에서 진행된 선주문 이벤트를 통해 ‘트롯티어’ 9월호는 1만 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단 기간 최고 판매 기록입니다.
여기에 팬덤 ‘은하수’의 자발적인 기부 구매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결국 이번 기록은 단순히 한 잡지의 판매량을 넘어, 장한별을 향한 팬덤의 결집력과 화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긴 방황의 시간을 지나 자신만의 무대를 찾아가고 있는 장한별, 무대에서는 실력으로, 방송에서는 유쾌한 매력으로,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에서는 진심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무명전설’ TOP3에서 출발해 이제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중심축이자 트롯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무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장한별, 과연 이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입니다. 장한별의 이름이 이제 ‘무명’이 아닌,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가는 이름으로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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