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황정민 스토킹 가해자,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 유발"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7.29 18:03 / 수정: 2026.07.29 18:03
최근 불륜 의혹 게시물 확산돼 논란
"배우·영화 비방하는 게시물 업로드…법적 조치 검토 중"
영화 호프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황정민의 일과 관련해 A 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해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영화 '호프'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황정민의 일과 관련해 "A 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해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호프'가 최근 불거진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호프'(감독 나홍진)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는 29일 "해당 건은 황정민이 스토킹 피해를 입어 이미 법적 조치까지 이루어진 사안"이라며 "A 씨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내용을 앞세워 양사를 비롯해 '호프'의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우와 영화를 비방하는 게시물의 업로드와 삭제를 반복하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개봉 준비 기간을 비롯해 흥행 변곡점을 맞이하는 구간에도 영화의 순항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는 '호프'의 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는 것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관계자는 "이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포지드필름스는 해당 행위를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양사는 작품에 악영향을 끼친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며 추가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자신을 황정민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 씨의 폭로글이 등장했다. A 씨는 메신저 대화와 통화 기록, 녹취 등을 공개하면서 황정민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고 그가 방송 촬영 중에도 전화하고 만남을 제안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다. 황정민은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며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접근 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황정민은 이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인 만큼, 그가 관객들 앞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15일 스크린에 걸린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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