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해준이 영화 '남벌'에 합류한다.
제작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는 28일 "박해준이 '남벌'(감독 이모개)에서 대마도를 지배하는 냉혹한 왜구들의 수장 미요시로 분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사들의 수장 임억 역의 이병헌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작품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대마도를 거점으로 삼는 왜구 무리의 수장인 미요시는 자신의 야망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대마도 토벌에 나선 무사들과 맞선다.
그동안 영화 '서울의 봄' '야당' '휴민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을 보여준 박해준은 이번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벌'은 영화 '서울의 봄' '파묘' '헌트' '야당' '비상선언' 등을 통해 독보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이모개 촬영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예술상과 제43회·제37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 등을 받으며 뛰어난 감각을 인정받아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장대한 서사에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까지 담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병헌 고윤정 이도현 조승연에 이어 박해준까지 합류한 '남벌'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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